안녕하세요. 살아가면서 대출을 안받고 살수 있다면 좋겠지만,현실적으로 조건이 그렇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또한 대출이 때로는 급하게 용이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수단 입니다.어떻게 무슨 이유로 대출을 받게 되든 대출도 잘받아 잘쓰고 잘 갚아야만 합니다.과도한 빚은 당신에게 큰 불행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들어 보셨죠?과도한 빛으로 신용불량자가 되고,파산을 하게 될수도 있고 오랫동안 개인과 가족들을 힘들게 할 수있습니다. 계획된 대출과 상환으로 꼼꼼이 따져 보고 진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P2P lending,
인터넷을 통해 개인투자자와 대출신청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 중개업체는 투자자들로 부터 모은 돈을 기반으로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대출을 해 준다. 별도의 영업점이 없고 머신러닝 등 첨단 알고리즘으로 대출 부도 리스크를 관리해 4~6등급 신 용등급자에게도 4.5~18% 정도의 ‘중금리’로 대출을 해 준다. 보통 중개업체가 자기자본으로 먼저 대출을 한 뒤 투자자를 모으는 방식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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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렌딧, 대출 자료 분석해보니…]
평균 금리 20.4%→11.1%
고금리 대출 갚고 P2P로 갈아타 2년간 총 16억원 이자 절감
P2P 상품 투자자도 늘어… 원금 보장 안 돼 신중해야
직장인 김모씨는 지난해 8월 저축은행으로부터 연이율 20%, 2년 만기 조건으로 500만원을 빌렸다. 그런데 올해 초 연이율 12%짜리 대출 상품인 P2P(개인 간·Peer to Peer) 대출이 있다는 걸 알고는 곧바로 P2P 대출로 갈아탔다. 저축은행 대출을 계속 이어갔다면 2년 동안 104만원 정도의 이자를 물어야 했지만, P2P 대출로 갈아타면서 총이자는 62만원으로 줄어들었다. P2P 대출 이용자 대부분은 김씨처럼 다른 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갚고, P2P 대출로 갈아타려는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P2P 금융 업체 '렌딧'이 2015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2652건, 총 367억원에 이르는 대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88건(47.6%)의 대출이 은행이나 저축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다시 갚기 위한 이른바 '대출 갈아타기'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로 보면 전체 대출의 52.4%가 카드론에서 갈아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저축은행(20.8%), 캐피털(18.7%), 대부업(6.9%), 보험(1.2%) 순이었다. 박성용 렌딧 리스크관리 총괄이사는 "카드론이 P2P 대출의 상품 구성이나 기간 등이 비슷하기 때문에 카드론 이용자들이 P2P로 많이 갈아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P2P로 갈아타면 대출금리 평균 9.3%포인트 내려가
P2P 대출이 인기를 끄는 것은 금리 차이 때문이다. P2P 대출금리는 저축은행 대출이나 카드론 같은 기존 대출의 대출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렌딧에 따르면 P2P 대출을 통해 빚을 갚으려는 고객이 대출 전 부담했던 평균 금리는 연 20.4%였다. 30%가 넘는 고금리를 부담하던 대출자도 있었다. 이에 반해 P2P가 제공하는 대출금리는 평균 11.1%다. 기존 대출에서 P2P 대출로 갈아타면, 금리가 평균 9.3%포인트 내려가는 것이다.
업권별 금리 차이를 보면 대부업 대출자의 갈아타기 전 금리는 29.9%였는데 반해, P2P로 갈아탄 후 금리는 11.2%로 18.7%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이어 저축은행(16.5%포인트), 카드론(6.8%포인트), 캐피털(4.8%포인트), 보험(2.3%포인트) 순이었다.
렌딧은 총 1188건의 P2P 대출을 통해 고객들이 2년간 총 16억원가량의 이자를 절감(35억7000만원→19억4000만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2P 투자는 원금 보장 안 돼
이처럼 P2P를 통해 대출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P2P 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도 있다. 그런데 P2P 상품은 원금 보장 상품이 아니고, 투자 원금을 까먹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P2P 대출 잔액은 지난해 6월 1129억원에서 올해 1월 기준 3357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처럼 P2P 대출이 가파르게 성장하자 금융 당국은 P2P 대출 투자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에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아이돌 공연 등에 투자하는 P2P 상품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의 경우 준공 뒤 미분양이 발생하거나 준공 가치가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고, 아이돌 공연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같은 정치적 상황으로 공연이 취소되는 등의 위험도 있다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P2P 업체들은 고수익을 자랑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 원금을 날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