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든 카페는 붐빈다. 피서, 공부, 비즈니스 업무 등 어떤 이유에서든 카페 이용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핀테크 전문기업 레이니스트가 온라인 통합 자산관리서비스 ‘뱅크샐러드’를 통해 국내의 3600여개 카드를 분석, 카페 이용 시 높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 5종을 최근 소개했다.
레이니스트가 카페 이용이 많은 소비자에게 추천한 신용카드 5종은 ▲삼성카드의 탭탭 오’(taptap O) ▲신한카드의 ‘이디야(EDIYA) 신한카드 테이스티(Tasty)’ ▲롯데카드의 ‘라이킷 펀’(LIKIT FUN) ▲하나카드의 ‘통커카드’ ▲IBK기업은행의 ‘일상의 기쁨카드’ 등이다. 할인처와 할인율, 할인한도는 물론 기타 부가서비스가 모두 다른 만큼 즐겨 찾는 카페가 있다면 기타 혜택까지 살펴 할인혜택을 누려보자.
삼성카드의 ‘탭탭 오’(taptap O)는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카페에서 월 최대 1만원을 할인해준다. 맞춤혜택 서비스로 스타벅스 50% 할인 또는 커피전문점 30% 할인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를 포함한 국내 10개 커피브랜드에서 혜택이 제공된다. 또 쇼핑업종 7% 할인 또는 1%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쇼핑업종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트렌드숍으로 세분화돼 있고 매달 할인과 적립 옵션을 변경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이디야커피를 즐겨 찾는다면 신한카드의 ‘이디야(EDIYA) 신한카드 테이스티(Tasty)’를 이용하는 게 좋다. 1회 최대 5000원까지 결제액의 50%를 할인해준다. 혜택은 월 10회 최대 1만원까지 주어지며 전월실적 30만원 이상을 채워야 한다. 여기에 유니클로·에이치엔엠(H&M)·자라(ZARA) 등 SPA브랜드, 쿠팡·티켓몬스터·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올리브영·왓슨스 등 H&B스토어, 코엑스몰·도심공항·파르나스몰·타임스퀘어 내 F&B매장에서 10%가 할인된다.
롯데카드의 ‘라이킷 펀’(LIKIT FUN)은 스타벅스와 엔제리너스에서 각 50%, 이외 커피전문점에서 30%를 할인해준다. 마찬가지로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일 때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혜택이 제공된다. 또 롯데시네마·CGV 50%, 대중교통·통신요금·소셜커머스 5~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의 ‘통커카드’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결제에 특화된 상품이다. 결제액의 50%를 할인해주는데 할인횟수에 제한이 없다. 다만 일 5000원, 월 2만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실적도 50만원 이상을 채워야 한다. 사이렌오더가 아닌 일반 결제 시엔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 SKT·KT·LGU+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결제액의 10%(월 최대 1만원), 온라인쇼핑(G마켓·옥션·11번가·티몬·쿠팡·위메프)에선 5%(월 최대 5000원)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IBK기업은행의 ‘일상의 기쁨카드’는 주요 커피전문점 8곳에서 20%를 할인해준다. 전월 50만원 이용 시 1일 1회, 월 2회까지 제공되며 결제 건당 할인한도는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