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정부의 주거복지 대책 발표에서 신혼부부, 청년 가구를 겨냥한 혜택을 다수 발표했다. 여러 대책 중 수혜자인 청년들이 가장 눈여겨보고있는 혜택은 ‘청년 우대형 청약 통장’이다. 자세한 혜택과 가입 자격 요건은 무엇인지, 한눈에 정리했다!
일반 청약 통장보다 214만원 더 혜택받아
청년 우대형 청약 통장은 청년 세대들이 내 집 마련과 임차비용을 위한 자금을 모으는데 도움이 되도록 고안된 통장으로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청약 저축과 같이 청약 기능을 부여하고 통장 가입을 위해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해도 종전의 가입기간을 인정한다. 2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 5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인데, 이는 세법 개정이 선행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내년 1월 시행으로 예정되어 있다. 연간 납입액 240만원까지 40% 소득공제 혜택도 부여한다. 국토부는 청년 우대형 청약 통장에 가입해 10년간 매월 20만원씩 납입했다고 가정하면, 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과의 총 이자의 차이는 180만원으로 예상했다. 이에 비과세·소득공제 혜택을 합하면 그 차이는 214만원으로 증가하리라 예상했다.
가입 자격은?
이처럼 많은 청년들이 환호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청년 우대형 청약 통장의 가입 대상은 어떻게 될까? 만 29세 이하 총급여 3,000만원 이하의 근로소득자가 대상이며, 병역 복무기간을 인정하고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하지만 ‘사업소득 및 기타소득이 있는 자’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프리랜서·1인 창업자 및 학습지 교사 등도 가입 대상에 포함된다. 단 비과세 적용은 받지 못한다. 신청 희망자는 가까운 은행에서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서류 내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미리 개설을 원하는 은행에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많은 1인가구 청년들의 매달 나가는 집세 때문에 고민이 많다, 이번 청년 우대형 청약 통장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뒷받침 해줄 제도로 자리잡길 바란다!
출처-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