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이란?
대환대출이란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상환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신용카드회원의 대출연체금액에 대하여 회원과 카드사간 약정을 맺어 다른 대출로 전환하는데, 새로운 이자율 및 상환일정 등으로 계약조건을 변경하여 대출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환대출이 활성화 되었던 것은 2003년도 무렵의 카드대란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과거 신용카드회사가 연체자 급증에 따른 연체자 관리를 위하여 연체회원의 연체금을 대거 대환대출로 전환하여 분할상환 하도록 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부분 신용카드사의 연체 채무 감소에 따라 대환대출의 취급액은 점차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대환대출 이용시 주의사항
통상적으로 대환대출의 계약조건은 금융회사별로 차이가 있으며 대환대출시에는 기존 연체에 대한 연체이자율보다 더 높은 이자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고 대출한도가 정해져 있어 추가 대출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환대출로 전환시에는 계약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환대출은 고객의 예금이나 신용카드 사용실적 등의 거래실적과 신용등급을 반영해 대출여부가 결정됩니다. 만약, 제2금융권 대출로 신용등급이 떨어졌다면 시중은행의 대환대출제도를 이용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제2급융권의 대환대출을 이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법정최고금리가 인하된 후 제2금융권 대환대출 승인이 까다로워져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연체가 없고, 대출약정기간이 절반을 넘어야 합니다. 또한, 대환대출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과도한 대출수수료 및 알선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