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를 안하는 어린이는 자기주장이 강한 어린이일수 있다. 또한 사람을 쉽게 사귀기보다는 자세히 관찰한후 자기 마음을 주는 형이다. 이럴 경우 아이에게 인사할것을 강요하지 말라. 아이는 이웃 어른을 만나면 인사를 하는것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있다. 하지만 사람들과 친해지기가 쉽지 않고 또 자기의사에 따라 인사를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려고 하기 때문에 엄마가 하라고 지시하여도 따르지 않을수 있다.
어머니는 아이와 같이 다니면서 사람들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도와주면서 항상 솔선수범하여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지만 아이는 낯설지 않게 느껴지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자신의 선택에 따라 행동할수 있는 자률성이 주어지면 인사하기 시작할것이다.
《응, 나도 인사를 해봐야겠다》 하고 느끼는 순간을 기다리라.
자기주장을 할줄 아는 아이는 사물에 대한 탐색도 자기중심으로 해나간다. 따라서 부모가 옆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면서 기다려 준다면 이웃 어른이나 친구들과의 관계도 활발해지는 시기가 올것이다.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아이
아이들은 흔히 치우는 일은 자기 일이 아니고 누군가 치워줄것이라는 습관이 몸에 배여있다. 어려서부터 아이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아이가 어질러놓은것들을 모두 정리해 주던 엄마가 갑자기, 아이가 컸다고 《이젠 네 물건은 네가 정리해》라고 한들 정리를 해보지 않았던 아이는 어떻게 정리를 하는것인지 모르게 된다.
때문에 어려서부터 놀고 난 다음에는 반드시 자기절로 정리정돈을 하도록 이끌어줘야 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아직 어리다는 리유로 모든것을 처리해 주려고 하지만 이는 아이들의 책임감을 키워주지 못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아이에게 정리하는 방법을 보여주면서 아이가 따라하게 하고 또 잘된 부분에 대해 칭찬해 준다면 정리도 하나의 놀이가 되여 아이와 부모가 교감할수 있는 대화의 장이 될수 있다.
절약하는 습관 들여주기
절약은 구두쇠처럼 무조건 아낀다고 되는것은 아니다. 꼭 필요할 때에만 써서 아끼는것이 진정한 절약임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주라.
저금통에 동전모으기, 일회용품 쓰지 않기, 책상 정리정돈으로 쓸데없는 학용품 사지 않기, 페트병이나 우유팩 등 재활용품 분리수거하기, 형광등이나 TV, 컴퓨터 등은 쓰지 않을 때 반드시 끄기 등 생활속에서 작은것부터 부모가 모범을 보이고 아이가 따라서 실천할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