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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잠자는 자세 보면 성격 알수 있다

태아형·통나무형·갈망형…

《당신의 잠자는 자세를 보면 당신의 성격을 알수 있다.》이는 영국의 보디 랭귀지 전문가 로버트 핍스가 최근 성인 영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잠자는 자세와 성격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얻어낸 결론이다.수면자세에 그 사람의 성격이 반영될뿐만아니라 평소에 스트레스가 심한지, 걱정이 얼마나 많은지, 자신을 잘 통제하는지 등이 잘 때 많이 나타난다는것을 연구에서 밝혀냈다. 그는 아래에 가장 흔한 수면자세 네가지를 례로 꼽았다.

1.태아형=이는 가장 흔한 자세로서 몸을 웅크린채 《태아》처럼 옆으로 누워 무릎을 당기고 허리를 구부리며 자는 자세를 말한다.이런 자세는 걱정이 많음을 뜻하며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난 뒤 안식을 찾는 사람들이다. 성실하며 지시받은 일을 하는걸 좋아한다.그러나 어떤 문제든 과도하게 생각하며 불필요하게 걱정하는 사람이기 쉽다.

2.통나무형=팔을 우로 올리고 몸을 똑바로 펴고 자는 자세.이런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은 사고방식이 다소 경직되고 유연하지 않다.늘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군림하는 태도를 취하는듯하며 자신을 가급적 내보이려고 한다.그러나 이들은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3.갈망형=옆으로 누운채 팔을 앞으로 뻗치고 자는 자세.이는 자신의 삶에서 뭔가 더 많은것을 얻기를 바란다는 뜻, 그래서 이를 이루기 위해 다음 날을 맞기를 열망하고 두손을 뻗어 이를 잡으려고 애쓴다. 마치 꿈을 쫓아가는것처럼 보인다.그러나 늘 만족되지 않는 변덕스런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할 념려가 있다.

4.자유락하형= 팔을 내뻗은채 침대에 엎드려 자는 자세.이들은 종종 베개를 껴안는데 이는 자신이 바라는 삶을 붙잡는 뜻으로서 이런 사람들은 삶이 자신의 의지와는 동떨어져 계속되며 래일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를 자기스스로 통제할수 없다는 생각을 갖는 경향이 있다. 또 아침 일어나면서부터 오늘은 어떤 일이 있을지 지레 걱정하고 그 걱정에서 헤여나오지 못하며 그 전날의 과제나 일을 아직 해결하지 못한채 근심을 갖고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따라서 자기자신의 운명에 대해 스스로 주인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항상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