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기세포 (Stem cell)
줄기세포는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임. 즉 '미분화'세포 임. 이러한 미분화 상태에서 적절한 조건을 맞춰주면 다양한 조직 세포로 분화할 수 있으므로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등의 치료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
분화란 초기 단계의 세포가 각 조직으로서의 특성을 갖게 되는 과정을 말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는 동물의 발생 과정에서 볼 수 있음. 즉, 정자와 난자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수정란'이라는 하나의 세포가 뼈, 심장, 피부 등의 다양한 조직 세포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분화'가 일어나야 하는 것임.
배아줄기세포는 이러한 분화능력은 가지고 있으나, 아직 분화는 일어나지 않은 '미분화' 세포로 이러한 미분화 상태에서 적절한 조건을 맞춰주면 다양한 조직 세포로 분화가 가능함. 이와 달리 성체줄기세포는 모든 조직으로 분화할 수는 없으나 각 표적기관(정해진 장기나 조직)으로는 분화할 수 있음.
따라서 줄기세포의 이러한 분화능력을 이용하여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등의 치료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성체줄기세포의 경우 1940년대 중반부터 진행되었음. 다만 윤리적인 문제로 인하여 배아줄기세포의 경우 그 연구가 제한적인 반면, 성체줄기세포의 경우는 성인에게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에게서도 직접 얻을 수 있어 배아줄기세포에 비하여 연구에 제한이 적음.
⦁ 성체줄기세포 (Adult stem cell)
외부의 충격이나 노화 등으로 죽은 세포는, 그 기능을 계속해 나갈 새로운 세포가 생겨야 하는데, 이러한 새로운 세포를 공급하는 것이 성체줄기세포임. 즉, 성체줄기세포는 필요한 때에 특정한 조직의 세포로 분화하게 되는 미분화상태의 세포임.
과거에는 한 조직에 있는 성체줄기세포는 오직 그 조직의 세포로만 분화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다른 조직의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음. 예를 들어 피부에 있는 성체줄기세포가 신경세포, 근육세포, 지방세포 등으로 분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 그러나 배아줄기세포처럼 모든 조직의 세포로 분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음.
성체줄기세포를 치료에 이용할 경우, 치료하고자 하는 환자로부터 직접 성체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배아줄기세포에 비해 윤리적인 문제가 적고,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도 적음. 그러나 대개는 소량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분리해 내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음.
⦁ 배아줄기세포 (Embryonic stem cell)
배아의 발생과정에서 추출한 세포로, 모든 조직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나 아직 분화되지 않은 '미분화'세포임.
난자와 정자가 결합하여 수정란이 된 후, 하나의 세포로 시작한 수정란은 세포분열을 통해 여러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배반포(blastocyst)가 됨. 배반포의 안쪽에는 내세포괴(inner cell mass)라고 하는 세포들의 덩어리가 있는데, 이 세포들은 세포분열과 분화를 거쳐 배아(embryo)를 형성하고, 배아는 임신기간을 거치면서 하나의 개체로 발생하게 됨. 이 과정에서 내세포괴의 세포들이 혈액, 뼈, 피부, 간 등 한 개체에 있는 모든 조직의 세포로 분화하게 되는 것임. 이러한 내세포괴의 세포를 배반포로부터 분리하여 특정한 환경에서 배양하면, 더 이상 분화는 일어나지 않지만,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은 여전히 가지고 있는 상태의 세포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세포를 배아줄기세포라고 함.
배아줄기세포는 모든 조직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론상으로는 무한정 세포분열을 할 수 있음.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부상이나 질병 등으로 조직이 손상되었을 때 배아줄기세포를 원하는 조직으로 분화시켜서 그 조직을 재생시키는 데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 중에 있음.
⦁ 테라토마 (Teratoma)
피부세포, 근육세포, 신경세포 등 다양한 세포와 조직들로 이루어진 종양으로, 배아줄기세포의 분화능력을 검증할 때 사용되며, 생식세포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여성의 경우 난소에서, 남성의 경우 정소에서 주로 나타남. 난소에 생기는 테라토마의 경우, 털이나 이가 자라기도 할 만큼 다양한 조직을 형성함.
여러 종류의 세포와 조직들로 이루어진 종양의 일종임. 일반적인 종양은 단일한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에, 테라토마는 피부세포, 근육세포, 신경세포 등 다양한 세포와 조직들로 이루어져 있음. 또한 같은 종류의 세포나 조직에서도 각각의 세포가 분화된 정도까지 다름.
생식세포에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여성의 경우 난소에서, 남성의 경우 정소에서 주로 나타남. 난소에 생기는 테라토마의 경우, 털이나 이가 자라기도 할 만큼 다양한 조직을 형성함.
이러한 테라토마는 배아줄기세포의 분화능력을 검증할 때 이용되기도 함. 모든 조직의 세포로 분화하는 배아줄기세포의 특성 때문에, 쥐와 같은 실험동물에게 배아줄기세포를 주사하면, 배아줄기세포가 다양한 종류의 세포와 조직으로 분화하여 테라토마를 형성하게 됨. 따라서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마지막 단계에서, 만들어진 배아줄기세포가 테라토마를 형성하는지 봄으로써 배아줄기세포가 성공적으로 만들어졌는지 판단할 수 있음.
⦁ 줄기세포 HTS 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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