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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줄거리

방송사 : KBS2
                             
방송시간   :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기간   :   2008.10.27 ~
                             
소개  :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녀 PD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제작 현장에서 땀 흘리는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담고있는 드라마이다.
화려함 속에 인간애를 갈망하는, 단조로운 인간관계보다 더욱 복잡한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이다.
출연진 : 송혜교, 현빈, 엄기준, 배종옥


[[줄거리]]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방송사 드라마 제작국을
선망하면서도 비윤리적이며 속물적 사고가 보편화 되어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작 그곳에서 일하는 개인은 대다수 사람들처럼 사랑과,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
편견 속에 가려진 드라마국 사람들의 사랑과 삶을 따뜨하게
조명하여 방송사와 일반인들 사이의 따뜻한 이해뿐 아니라,
모든 관계의 이해를 이끌어내려 한다.
<단조로운 인간관계보다 도욱 보잡한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들이 사는 세상>
우리나라 드라마는 가족과 연인 사이의 갈등만을 강조한다
하지만 현대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곳은 일하는 현장이다.
이 현장에서의 관계가 단절된다면 인생의 절반은 실패한 것 아닌가
가장 많은 시간 몸을 부대끼고 사는 동료와의 우정에 중심을 둔 드라마이다.
각박한 사회, 동료애라는 시선을 강조하여 관계를 다시 생각게 하여 살맛 나는
세상을 그리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한다.
<보다 실감나는 그들이 사는 세상>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여전이 낯선 전문직 현장 드라마라는 장르를 개척하려 한다
지금까지의 표파적인 방식에 멜로만을 섞어놓은 방송국 드라마가 아닌
드라마 만드는 전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풍성하고 색다른 볼거릴 제공하고,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이며 매회 강한 테마가 있는 세련된 시추에이션형식을
사용해 새로운 형식미를 추구하려 한다.




 
등장인물
주준영 (송혜교 분)
“나랑 왜 헤어졌는데? 내가 뭐가 문젠데?..” 방송가에 주목 받는 새내기 감독. 말은 직설적이고, 일은 열정적이고, 동료와는 유쾌하게, 사랑에는 걸림 없는, 당차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다. 그런 그녀도 때론 소심하고 상처받고 아파한다는 걸 아는 사람은 몇 없다.그녀는 남성천국 드라마국에서 안쓰럽고 대단하다는 말을 듣는 것보다 다만 그들에게 당당한 동료, 무서운 경쟁자로 인식되고 싶을 뿐, 더 이상의 평가는 모두 오바라고 생각한다.
정지오 (현빈 분)
“그래서 너랑 나랑 헤어진 거야…” 몇 개의 작품을 했지만 작품으로나 시청률로나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감독. 예리하고 정의롭고 인간미 넘치고 따뜻하고 열정적이다. 후배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영화가 좋아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지만, 매달 나오는 월급이 필요한 상황. 높은 연봉의 외부 연출로도 나가고 싶지만, 인간을 표현하는 드라마를 단순한 생계수단으로 사용하는 것 같아 나가지 않았다.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냉정한 세상이 무서웠을지도 모를 일이다.
손규호 (엄기준 분)
“너 같은 애 숱해 무시하고 살았어도, 난 한번도 후회한적 없거든..” 이기적이며, 시청률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속물중의 속물이다. 현재 방송 3사 중 시청률로 가장 잘나간다. 도도하고 냉정하고, 바람기 많아 동료들로부터는 왕따 수준. 지오와는 드라마 가치관에 있어 극단적 대립관계에 놓여있어 동료들은 마치 지오를 선, 그를 악으로 규정짓고 있는 듯하다. 본인은 누구보다 솔직할 뿐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는 이를 웃기는 일이라 생각한다.
윤영 (배종옥 분)
“이 세상이 그럴만한 가치가 있어?” 감독과 스텝, 후배배우들 사이에서 마귀할멈이라고 불린다. 젊어선 영화와 드라마에서 여우주연을 몽땅 휩쓸며 독식했고 몇 번의 화려한 이혼경력 끝에 다시 혼자가 되어 배우로의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민철 (김갑수 분)
“성질 드런 두 놈이 만나, 아주 개판을 쳐라.”” 젊은 나이에 승승가도를 달려 국장에 이르렀다. 젊어선 작품성 있는 작품도 만들고 시청률도 낼 만큼 냈다 데스크에 있으면서도 시청률과 작품성을 모두 다 잡아 역대 최고의 국장으로 불린다.
이서우 (김여진 분)
“개가 개답질 않아, 어떻게..” 거침없는 말투, 일상이나 대본이나 독특한 대사 법을 가진 드라마 작가. 꼼꼼하고, 정확한 대본제출일로 정평이 나 있지만, 잘난 척한단 말도 곧잘 듣는다. 연애도 않고, 거의 일 중독에 빠져 산다.
김민희 (이다인 분)
“선배 좀 이상한 거 아십니까? 얼굴은 이쁘장한데, 옷차림도 말투도 성격도 사내 같다. 준영과 지오를 존경하는 조감독이다.
이준기 (이준혁 분)
대학병원 외과의사. 준영의 애인
철이 (판유걸 분)
지오의 조감독
이연희 (차수연 분)
솔직하고 모든 것에 자유롭다. 대학시절 지오의 연인.
장해진 (서효림 분)
”정말 저 무시하고 떨어뜨리심 무지무지 후회하실 건데..” 학창시절 좋아하던 연예인의 팬클럽 회장을 하다가 배우가 되어 이제 막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제대로 하는 일 하나 없고, 놀기 좋아하는 본인에게 배우란 직업은 언감생심이다. 그러던 중, 규호를 만났다. 시니컬 하고, 재수없는 이 남자가 재밌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민숙 (윤여정 분)
“너 내 손가락 잘봐!” 어려서 배우생활로 접어들어 이날 이때껏 조연만 했다. 단 한번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본적은 없지만, 상대배역의 연기를 잘 받쳐줄 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 모던한 연기에 대해선 누구나가 경배해마지 않는다.
박현섭 (김창완 분)
“너는 내가 누누이 말하지만 인정머리가 없어.” 드라마 국 CP로 회사에는 그다지 도움이 안된다. 그러나 인정미 넘치고 이해심 많고, 농담을 좋아하고 모두를 편하게 만들어 후배들에게 인기가 좋다.
양수경 (최다니엘 분)
“선배, 나 누구게? 나 수경이야?! 양수경! ” 별명 미친 미스양. 준영과는 동갑이지만, 재수를 하고, 의 가사제대를 하고 방송국입사에 두번 낙방했다 붙어서 이제 조연출 2년차다. 성격이 급하고, 단순하고, 앞뒤 안 가리는 다혈질에 좌충우돌 사고뭉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