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화촉이 밝혀질 서울 신라호텔 야외결혼식장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함께 일본 팬들이 진을 칠 전망이다. 대표적인 연예계 선남선녀인 만큼 국내 톱스타들의 결혼식 나들이가 예상되고 있다. 차근차근 결혼준비에 임해온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특히 8월31일 런던행 비행기에 나란히 몸을 실으며 예비 신혼여행길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권상우-손태영 커플의 결혼식이 열리는 날에는 이밖에 탤런트 유채영과 오승은의 결혼식도 열린다. 유채영은 오후 1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한살 연하 사업가인 김모씨와 화촉을 밝히고, 탤런트 오승은은 뒤이은 6시에 같은 장소에서 6살 연상의 코스닥 등록 기업체 CEO 박인규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같은 날 개그우먼 문지연도 서울 용산 남산예술원에서 동갑내가 사업가 김태영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