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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커플

故장진영 남편

"결혼을 선물로 주고 싶었다"
고(故)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43) 씨가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선물로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진영이 결혼식 때 5㎏ 정도 빠져 야윈 상태였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장진영을 '42세에 만난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표현한 김씨는 지난달 28일 혼인신고를 한 것 대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고 이제 내가해 줄 수 있는 일이 내 호적에 올려 가는 길 외롭지 않게 해 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진영이에게 내 의견을 말하니 내게 짐이 될까 봐 처음엔 부담스러워하면서 '다 나으면 그때 하자'며 망설였다.

특히 진영이 부모님에게는 내가 딸의 호적을 가져오는 것 아닌가. 우리 부모님은 결혼한 것조차 몰랐다"라며 "그러나 일단 저질러야겠다고 생각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