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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loan)

소비는 한번이 아니라 습관, 리볼빙보다는 할부

소비는 ‘어쩌다 한번’이 두세 번 반복 되다 보면 ‘습관’이 됩니다. 리볼빙이 위험한 이유가 바로 ‘습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한번 사용하는 리볼빙은 카드값 연체로 인한 신용하락을 막을 수 있는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볼빙의 좋은 점을 한번 맛보고 난 뒤 또다시 사용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을 것입니다. 습관으로 이어지기 십상이죠.

 

TV나 침대를 바꿔야 하는 등 목돈이 들어가야 하는 경우에는 리볼빙보다는 할부를 이용하는 것이 보다 현명합니다. 할부는 돈을 갚아야 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보다 계획적으로 소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카드사는 정부가 아닙니다. 사회적기업도 아니죠. 사업을 통해 수익을 내야 하는 민간기업입니다.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이 고객들에게 수익이 나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겠죠. 리볼빙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카드값을 대신 갚아주는 대신 비싼 수수료를 받습니다. 리볼빙 서비스는 병원비 등 불가피한 경우 목돈 사용으로 인해 카드값이 부담되어 어쩔 수 없을 때 한번 정도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카드사의 ‘친절해 보이는’ 서비스에 속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