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살면서 빚이 없으면 가장 좋겠지만, 팍팍한 살림살이에 대출이 꼭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이왕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이자 부담과 상환기간 등 조건을 살펴보고 내게 맞는 대출법을 활용하세요
어떻게 무슨 이유로 대출을 받게 되든 대출도 잘받아 잘쓰고 잘 갚아야만 합니다.과도한 빚은 당신에게 큰 불행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계획된 대출과 상환으로 꼼꼼이 따져 보고 진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http://finlife.fss.or.kr/creditfacility/selectCreditfacility.do?menuId=2000104
■ 대출을 받기 전에 대출 금액, 대출 기간, 원금 상환 가능 금액, 매월 납입 이자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그래야 불필요한 대출이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만기 전에 갚게 된다면 중도상환수수료도 중요해집니다.
대출 전,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접속하면 은행별 금리와 조건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고정금리는 가입한 기간 동안 시중금리가 변하더라도, 대출 당시의 이자율이 쭉 적용됩니다.
변동금리는 만기 때까지 주기적으로 이자율이 변하는 상품입니다. 고정금리의 경우 금리 변동의 위험성을 금융기관이 부담하고, 변동금리는 고객이 부담합니다. 그래서 대체로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가 고정금리 상품 금리보다 0.1%~0.5%포인트 정도 낮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품이 더 유리한걸까요?
금리 전망에 따라 어느 것이 더 유리한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라면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유리합니다. 금리가 내려가는 추세라면 변동금리가 유리할 수 있겠죠.
대출 기간이 3년 이내라면 금리가 낮은 변동금리를, 3년 이상이라면 안정적인 재무설계를 위해 고정금리를 택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출 상환 방식은 크게 만기 일시 상환, 원금 균등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으로 나눠집니다.
만기일시상환 : 매달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리금을 한번에 갚는 방식
원금균등상환 : 대출 원금을 대출 기간만큼 균등하게 나누어 상환하고, 이자는 원금 잔액에 적용하는 방식
원리금균등상환 : 대출 원금과 이자를 모두 합산하여 대출 기간동안 매월 같은 금액으로 나누어 갚는 방식
이 외에도 이를 혼용한 일정 기간 거치 후 원금 균등상환, 거치 후 원리금 균등상환 등의 혼합 상환 방식 등도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대출 원금 2억원, 대출 기간 20년, 연 이자율 3%로 가정 시 원금 균등 상환 방식과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원금 균등 상환의 경우 총대출이자는 60,250,000원, 원리금 균등 상환의 경우는 66,206,847원입니다. 이처럼 원금 균등 상환 방식은 초기 부담이 큰 대신, 시간이 갈수록 월 상환금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반면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은 대출 기간 월 상환금이 일정하나 원금 균등상환방식보다 부담해야 할 총 대출이자가 많습니다. 만기 일시 상환은 이자만 내기 때문에 초기에는 부담이 덜하나, 만기 시 원금을 갚아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꼼꼼이 따져보고 대출 성공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