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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대회를 앞둔 날 운동해야 할까, 쉬어야 할까?

시합에 앞서 트레이닝 해야 할까 혹은 쉬어야 할까?

중요한 시합이나 마라톤 전 이틀간 가장 좋은 트레이닝 방법은 모든 트레이닝을 중단하는 것이다. 근육의 운동 지속 여부는 운동 시작 전 근육 내에 저장된 당분 양에 달려 있다. Ball State University 의 Dave Costill 박사는 훈련 양이 많았던 한 그룹의 달리기 선수들을 대상으로 근육 내 당분량 측정에 앞서 이틀 동안 느린 속도로 조깅하게 하였고 또 다른 그룹은 전혀 하지 않게 하였다. 조깅을 하지 않았던 달리기 선수들은 대부분의 당분이 저장되어 있었다.

 

싸이클 선수들이 시합 전 일주일 동안 4일은 고강도로 나머지 3일은 편안하게 훈련하였을 때 당분 축적량이 최대였다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마라톤 3~4일 전 런닝을 하면 근육이 축적할 수 있는 당분의 양이 줄어들 것이다. 아마도 고강도의 런닝은 근육을 손상시키고, 당분 축적시키는 능력이 방해받기 때문일 것이다.

 

시합 전 고강도 훈련이 시합 중 선수에게 도움될 것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고강도 트레이닝은 근육을 파열시키고, 기록 향상을 위해 근육이 충분히 치유되는데 또 몇 일이 걸린다. 시합 전 5, 4, 3일은 느린 페이스로 달리고, 마지막 이틀은 전혀 달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