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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돈굴리기.재테크

P2P투자, 이렇게하세요.안전한 P2P투자 `10가지 

P2P 업체란 투자자와 차입자 간 거래를 중개하는 업체 입니다.

최근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각종 이벤트로 투자자를 현혹시켜 자금을 모집한 P2P 업체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인간(P2P) 금융에 투자할 때 채권 101개 이상에 소액으로 분산하면 원금 손실 위험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개인신용대출 전문 P2P금융기업 렌딧이 11일 3년간 누적된 분산투자 데이터 725만4,262건을 분석한 결과 한 투자자가 100개 이하의 채권에 분산 투자한 경우 원금손실 가능성이 2.8%로 나타났지만 101~200개의 채권에 분산투자 한 경우에는 0.2%까지 줄어들었다. 분산투자한 채권 수가 200개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원금손실 가능성이 0.1%였다.

그러면 투자에 관련한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첫째, P2P 연계 대부업자가 금융위 등록업체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미등록 업체는 불법 업체이므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포털인 `파인 홈페이지'에서 등록대부업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둘째, P2P 업체는 협회에서 자체 제정한 `P2P 대출 가이드라인' 점검 결과를 공시하고 있으므로 건전영업 여부를 확인 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과도한 투자 이벤트 실시 업체에 대한 투자는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각종 이벤트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업체일수록 불완전판매 소지, 재무상황 악화, 대출 부실화 가능성 등이 높을 수 있다. 


넷째, P2P 업체에 투자한 자금이 은행 등에 분리 보관돼 업체가 파산·해산되더라도 투자예치금이 보호되는지 확인하자. 

다섯째, 고위험·고금리 상품(후순위 담보대출 등)은 부실 위험이 상당하므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하자. 

여섯째, PF사업 등에 대한 만기연장 및 재모집 상품은 향후 연장·재모집이 원활하지 않을 시 부실 위험이 높으니 주의하자. 

일곱째, 담보대출 투자 시 실제 담보권 설정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P2P 업체에 관련 정보의 공개를 요구하자.

여덟째, P2P 업체의 임직원 수, 심사담당 직원 수 등을 통해 심사능력이 충분한지 확인하자.

아홉째,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P2P 업체의 상품정보, 연체발생사실, 평판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P2P 업체가 충분한 보안 설비 및 인력을 갖출 만한 규모인지 점검하고 개인 및 신용정보 관리 상황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