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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젠장뉴스/젠장뉴스

유병언 살아있다?

시대 20세기후반~21세기초
출생 1941. 2. 11 일본 교토
사망 2014. 5(6)(?) 대한민국 전라남도 순천
국적 대한민국
직업 종교인, 기업가, 사진작가
유병언(兪炳彦)

오대양사건으로 구속된 세모사장 유병언이 2차공판을 받기 위해 오후 2시 입정하고 있다.

권신찬 목사와 함께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중심인물이었다. 목사이자 사업가로 1979년 주식회사 세모를 설립하였다. 1987년에는 오대양사건으로 검찰조사를 받았으며, 1991년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다. 출소 후 아해란 가명으로 사진작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뒤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지목되었다. 6월 12일 전남 순천의 매실 밭에서 신원미상의 변사체로 발견되었고, 7월 22일 사망이 공식 확인되었다.


오늘 한때 이슈가 됬던  유병언 기사가 새롭게 올라와 주목받고 있는데요.

‘그것이 알고 싶다‘ 유병언 사망 파헤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유병언 전 회장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그리고 도대체 왜 사망한 것인지 남은 의혹을 추적하여 그의 죽음에 얽힌 마지막 퍼즐을 맞춰 본다.


끊이지 않는 의혹-그의 죽음은 왜 미스터리가 되었나

2014년 6월 전남 순천의 매실밭에서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었고, 그로부터 40여일 뒤, 그 신원은 세월호 침몰의 책임을 뒤로하고 검경의 추적을 피해 도주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밝혀졌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공식 발표 이후에도 매실밭 변사체가 유회장이 아니라는 의혹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최대 18일 만에 사람이 뼈만 남은 백골의 상태로 부패할 수 있느냐는 의문부터, 시신의 자세나 신체적 특징들에 대한 의심, 수상한 소지품들에 대한 지적이 줄을 이었고. 세간에는 타살설과 유회장의 죽음 자체를 부인하는 목소리까지 등장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도 유회장의 죽음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제보들이 끊이질 않을 만큼, 4년이 지난 이 시점까지도 그의 죽음은 풀리지 않는 괴담 또는 미스터리로 남았다. 

(지난 2014년 4월  인천지검과 경찰청은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수배 중인 유 전 회장에 대해 신고보상금을 5억원으로 하는 광고를 냈다.)

박씨는 2014년 6월 12일 전남 순천에 있는 자신의 매실 밭에 일하러 갔다가

부패한 상태로 누워있는 시신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당시 그는 시신이 유병언인지 모른 상태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자'라고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설)

국가공권력(비호세력)의 비호(혹은 묵인,방조) 하에 유병언을 도피시키고 사건의 조기종결을 위해 세월호 사건이 발생(4월 16일)하기 이전에 매실밭에서 이미 발견되었던 노숙자 변사체를 유병언의 변사체로 둔갑시켰다.


(참고자료 : 주요수사일지와 진술내용의 고찰)

 

검찰은 유병언이 순천지역에 은신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역경찰에는 전혀 알리지 않고 5월 22일 부터 검찰수사관들을

순천인근에 파견했다.

 

1.검찰은 5월 25일 오전 0시 30분 양회정의 아랫동서인 한씨를 안성 금수원 인근의 아파트에서 체포한다.한씨는 안성 금수원과 순천별장을 오가며 유병언의 도피생활에 필요한 부식 등 물품을 운반했던 자다.

 

2. 5월24일 토요일 양회정은 숲속의 별장에 있었다.오후 8시에서 9시 사이. 오후 8시경에 별장에 들어갔다.유 회장은 자고 있었다.운전자 양회정은 약 30분동안 신윤아와 이야기했다.이후 유병언이 모습을 나타내어 약 30분 동안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회장님께 냉장고, 냉동고 산 거 말씀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니 시간이 갔다. 추씨가 미행당했던 이야기하고.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다. 그러고는 “빨리 가라” 그랬다. “조심해서 빨리 가라.” 보통 때는 먼저 들어가시면 제가 “주무십쇼” 인사드리고 나왔다. 한 번도 먼저 움직인 적은 없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가라는 말을 3번 했다. “빨리 가라”고…. “회장님 내일은 비가 많이 온답니다. 내일은 안 들르고 그 다음날 오전 열시에 도착할게요”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래라”고 했다. 그래서 “(신아무개씨에게) 아저씨가 모레 오전 10시까지 올게”라고 말하고 나와서 소망(야망)연수원으로 갔다. 


12시 반쯤 잠이 들었다. 몸이 이상해 일찍 깼다. 그런데 불빛이 지나가더니 이 밤에 차가 들어와서 소망연수원에 주차를 했다. 검정색 스타렉스가. 거기서 세 사람이 후레시를 갖고 내렸다. 어느 누군가가 전화를 했다. “유병언 유대균 여기 있다.” 올 것이 왔구나. 그  순간에 아무 생각이 안 났다. 세콤을 해제하자고 하다가, 열쇠를 어떻게 하지 하더니 그냥 갔다. 파수꾼 한명 틀림없이 세워놓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옷을 갈아 입고 다 두고 그냥 나왔다. 그런데 나오는데 아무도 없었다. 하느님이 도와 주신다고 생각했다.그래서 차를 타고 고속도로로 전주에 갔다.양회정의 EF쏘나타는 순천완주고속도로 황전IC의 CCTV에 오전 3시 10분에 포착되었고 처제 등 가족을 만나 전주 대송장례식장의 주차장에 오전 8시 16분경에 도착하여 차를 버리고 미용소에 들러 머리를 자르고(염색) 처제의 SM승용차를 타고 안성의 금수원으로 돌아갔다고 진술하고 있다. 

 

3.검찰은 구원파 전남동부 총책을 맡고 있는 몽중다산원 이사 추모씨(60세)가 유병원의 도피를 지원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자택인근에서 잠복근무를 하고 있다가 추씨를 발견했다.추씨가 유병언과 접선하는 것을 따라잡기 위하여 체포를 미루고 있었던 것인데 검찰 상부의 지시에 따라 5월 24일 밤 11시경에 체포하게 된다.검찰은 나중에 추씨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라 부득이 체포하게 되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4.체포된 추씨가 다른 사람 명의의 대포폰을 사용하는 정황을 포착하고 대포폰의 명의자가 송치재 휴게소(하) 內 송치골 가든(일명 염소탕집)을 운영하는 남편 변씨와 부인 정씨를 확인하고 가든을 덮쳐 5월 25일 오전 1시 30분경에 체포하게 된다.

 

검찰은 5월 22일 송치재 휴게소와 송치골 가든인근에서 탐문수사를 하면서 변씨 부부를 만난 적이 있었고 별장쪽을 가르키며 무엇을 하는 곳이냐고 물었더니 구원파 송치골 가든의 주인인 변씨는 "염소를 기르는 곳이다"라는 답변을 그대로 믿고 별장을 가지 않았다.

 

5.검찰은 안성의 금수원 인근 아파트에서 검거한 양회정 아랫동서 한모씨로 부터 숲 속의 별장에서 유병언 회장을 본 적이 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5월 25일 오후 4시경에 숲속의 별장을 급습했으나 문이 잠겨져 있어 인천법원으로 부터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5월 25일 오후 9시 30분 부터 11시 20분 까지 별장 내부를 수색하였으나 유병언은 찾지 못하고 신윤아만 체포해서 인천지점으로 돌아왔다.검찰이 5월 26일 오전 0시 30분 부터 01시 20분까지 한 차례 더 별장을 수색했지만 유병언은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