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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하루 6잔이상 커피 대장암 발병위험 낮춘다

   하루 6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위험이 40%까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일간지인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28일(현지시각)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실험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연구소는 90년대 중반부터 식습관 관련 연구에 참여한 성인남녀 49만명의 대장암발병 비교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하루 6잔의 커피를 마실 경우 대장암 예방 효과가 가장 좋은것으로 드러났다. 하루 4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5%가량 발병확률이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커피보다는 홍차를 즐기는 사람들에게서는 이같은 예방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에 영국커피협회 관계자는 《연구결과는 아주 고무적》이라고 밝히면서도《임신중인 녀성이라면 지나친 카페인 섭취가 류산위험을 높일수 있기때문에 하루 카페인 섭취량은 200mg을 넘기지 말것》을 신신 당부했다.


커피전문점의 커피 카페인 분석 자료를 보면, 카푸치노의 경우 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함량은 ‘탐앤탐스’가 판매하는 제품이 307.75m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내외동달카페’(265.70mg), ‘카페베네’(217.26mg), ‘케냐에스프레소’(176.29mg), ‘토프레소’(166.66mg) 순이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카페베네’ 판매 제품으로 285.22mg을 함유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파스쿠찌’(196.02mg), ‘탐앤탐스’(178.65mg), ‘커피빈코리아’(167.72mg) 등이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라멜마끼아또의 경우 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함량은 ‘내외동달카페’에서 판매한 제품이 232.82mg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카페베네’(198.36mg), ‘버즈커피’(179.93mg), ‘탐앤탐스’(169.97mg), ‘더카페’(162.12mg)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커피전문점 커피의 경우 업체별로 사용되는 원료커피(원두), 추출방식, 조제방식 등에 따라 카페인 함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