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색채마다에는 나타내는 성격이 있기때문에 색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아주 크다.아이들은 우선 말보다는 어두움과 밝음, 빨강과 노랑 등 색을 먼저 알게 된다.또 차츰 색을 인식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색을 선택하게 된다.이때 평소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고 선호하는 색, 또 그림을 그릴 때 많이 사용하는 색으로 아이의 성격이나 심리 상태를 파악할수 있다.
빨강
빨강은 건강, 외향성의 상징이다. 아이가 흑백에서 벗어나 가장 처음으로 인식하는 색이 바로 빨강.또한 대부분 아이가 좋아하는 색으로서 이런 아이들은 활동적이고 원만한 성격을 가지고있어 느낀대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행동하며 반응이 빠르다.또 인간관계가 좋고 협동적이다.반면 빨강으로 그림을 그릴 때 굵고 진하게 칠하면 적의가 있고 공격적인 면도 갖고있음을 의미한다.또 굵은 선으로 그리거나 다른 색 우에 덧칠하는 경우는 욕구불만이 있거나 고집스러운 성격임을 뜻한다.따라서 빨간색으로 둥글둥글한 선을 자주 그릴 때는 만족스럽고 기분좋은 상태임의 표현이다.
보라
숭고함, 신비, 고귀한 사랑으로 대표되는 색.감상적이고 우울함을 잘 타고 고독한 느낌에 잘 빠지는 아이들이 이런 색을 좋아한다.또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간직하는 성격의 소유자.그림을 그릴 때 보라색을 많이 쓴다면 불행한 느낌,불안정감에 시달리고있는 상태임을 뜻하며 이는 친구들로부터 고립되여있는 경우다.
갈색
갈색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성격은 대부분 순박하고 성실한 편이다.정직하고 책임감이 강하다.유아적인 의존심이 강할 때, 또는 현실 적응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이런 색을 많이 사용한다.뿐만아니라 자유스러운 분위기와 감정에 제약을 받을 때,너무 빨리 대소변을 가리게 하거나 깨끗한 습관을 강요받았을 때도 이 색에 집착한다.
파랑
감정을 억제하고 머리를 식혀주는 색이다.랭정한 사고력을 가지기때문에 자기억제가 강하고 내성적인 성향도 있어 자주 우울한 감정에 빠지기 쉽다.덩어리로 묵직하게 칠해졌다면 긴장과 불안함, 공포심이 있음을 반영한다.그러나 사물의 형태를 그릴 때 사용한 파랑은 밝고 명랑한 감정 상태임을 의미한다.
흰색
흰색은 청결, 순결, 순수, 정직을 의미한다.자기 모습을 과시하고싶은 성격이 강하다.주관과 고집이 강하기에 친구가 적다.사고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이 색을 많이 사용한다.그림을 그릴 때 흰색을 많이 사용한다면 두려움, 무기력의 표현이다.또 거짓말을 잘하는 아이는 다른 색 우에다 이런 흰색을 덧칠하는 경우가 많다.
노랑
노란색은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특성을 가지고있기에 활발하고 락관적인 느낌을 준다.노랑을 좋아하는 아이는 따뜻하고 친근한 성격의 소유자.주변에서도 밝다, 명랑하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대체로 과잉보호 속에서 자란 아이로서 걱정이 없고 행복하며 희망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그림전체가 노란색이라면 어린이다운 감정이 농후하다는 뜻을 의미한다.
초록
리상, 평화, 영원을 상징하는 색이다.초록을 좋아하는 아이는 감정을 쉽게 표현하지 않는다.대신 리해심이 많아 집단생활에 잘 적응한다.또 자기만족이나 스스로에 대해 확신을 갖는 편이여서 자신감이 강하다.따라서 차분하고 안정된 성격이므로 매사에 신중한 편이다.
검정
절망, 침묵, 고독, 죄악을 의미하는 색, 자유로운 감정의 흐름이 없는 색으로서 이 색을 좋아하는 아이는 공포감이나 불안감을 강하게 느끼고 자기감정을 억제하려는 경향이 짙다.또 공격적인 성격도 가지고있다.권위적인(권력)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나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검정을 자주 사용한다.겉으로는 온순하며 잘 적응하는듯 보이지만 내면에는 자기를 과도하게 통제하는 경향이 있다.그림을 그린 뒤에 검정 선을 두르면 정서적인 결핍으로 고립된 자기자신을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심정의 표현이다.
회색
회색을 좋아하는 아이는 겸손하고 내성적이다.성격이 무난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반면 우울한 면도 많이 있다.다소 어린이다운 면이 적고 로숙하고 얌전한 성격의 소유자.적극성과 생동감이 약한 타입으로서 경계심이 강하고 열등감을 많이 가지고있다.아주 연한 회색은 흰색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성격에 가깝고 그외의 회색은 검정을 좋아하는 성격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