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증권사 증시전망
LG화학, 분기 매출 첫 7조 돌파 상승세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2·4분기 영업이익이 7033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전지부문 실적도 완연한 증가 추세 전환한 것이 예상치 상회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전기차(EV)용 전지 가이던스를 상향한 것이라며 EV용 전지 수주잔고는 작년 말 42조원에서 올 6월말 기준 60조원을 상회하여 불과 6개월만에 18조원 이상 신규 수주한 것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SK그룹, SK건설 라오스 댐 사고로 하락세
SK디스커버리는 8.65% 내린 3만3800원, SK하이닉스는 0.36% 내린 8만3400원, 에스엠코어는 1.20% 내린 1만2300원, SK디앤디는 0.16% 떨어진 3만18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23일 밤 라오스에서는 SK건설이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 보조댐이 무너져 물이 범람하면서 여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ICT, 해외 변상 중재 판정에 급락
포스코ICT는 베트남 호찌민 도시철도 1호선의 인프라 구축사업 계약 해지와 관련해 발주처에 667억원을 변상하라는 싱가포르 국제중재원의 중재 판정을 받았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말 현재 자기자본의 16.6%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포스코ICT는 지난 3월 30일 1천억원 규모의 베트남 호찌민 도시철도 1호선 인프라 구축사업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하면서 "발주처의 귀책사유로 본 계약의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LG생활건강,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달성하고도 하락세
LGD, 실적부진에도 주가상승…"이미 반영"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수준은 미래 발생 가능한 모든 악재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 상승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흑자전환 등으로 실적 불확실성 완화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탈옵틱,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강세
디지탈옵틱은 최대주주가 에코럭스에서 씨앤케이대부로 변경됐다고 전날 장 종료 후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5.86%다.
브이원텍, 올해 실적성장 지속 기대에 `강세`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브이원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5.1% 증가한 169억원, 영업이익은 11.5% 늘어난 4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기수주한 2차전지 검사장비 시스템 수주금액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액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10~11월 수주한 2차전지 검사시스템 211억원이 올해 1~3분기에 반영되면서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현재 매출액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압흔 검사기도 꾸준히 수주가 이어지면서 전년대비 19% 증가한 35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비트코인 900만원 돌파, 2개월래 최고치…관련주 강세
현대로템, 경의선 공동점검 불구 하락세
신라젠, 5만원도 붕괴..루머에 투자심리 악화
신라젠은 바이오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된 상황에서 펙사벡의 해외 특허 출원에 실패해 임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단 루머가 도는 탓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또 그로 인해 부사장이 퇴임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단 루머까지 더해졌다. 신라젠은 이와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대응한 바 있다.
제일제강, 금감원 '보물선주' 조사에 약세
제일제강[023440]이 금융감독원의 '보물선 관련주'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 소식에 25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제일제강은 전 거래일보다 7.83% 내린 2천60원에 거래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물선 관련주가 이상 현상을 보여 시세조종(주가조작)과 부정거래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클래시스, 스케덤 美 입점 소식에 `강세`
클래시스는 스케덤이 미국 대형 유통 채널인 로스(ROSS)에 공식 밴더 등록을 마치고 루이보스티클렌저를 입점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로스는 미국 전역에 1700여개 매장을 갖고 있다.
스케덤은 이번 루이보스티클렌저 입점을 시작으로 품목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혜정 스케덤 해외영업부 팀장은 “한국 화장품은 한류의 영향을 타고 중국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스케덤은리프팅 패치를 비롯한 스네일세럼 등 주요 제품이 이미 아마존닷컴에서 베스트셀러에 선정될 정도로 알려졌기에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항공우주, 4거래일째 상승… '태국 수출'
한국항공우주는 지난 24일 360억원 규모의 군수지원패키지를 태국에 수출했다고 공시했다. 태국에 수주한 군수지원패키지는 기존에 수주한 T-50TH 전술입문 훈련기 운영을 위한 것으로 지상지원장비, 수리부속, 조종사/정비사 교육 및 군수정보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계약금액은 지난 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1.7% 수준이다.
고려아연, 실적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세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1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2140억원) 수준에 부합했다”며 “이는 공정 합리화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분기 250억원)를 반영한 것이며, 최근 비철금속 가격 하락 폭을 감안한다면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액트, 유상증자 지연 소식에 약세
전날 장 종료 후 금감원은 엑트가 제출한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에 중요사항이 충분히 기재되지 않아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9일 시설·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84억원 가량의 일반공모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따라 청약 예정일을 이달 26일에서 오는 9월 5일로 미뤘다.
두산중공업, 삼척화력발전소 건설 수주 확정에 상승
프로스테믹스, 중증 탈모 치료 줄기세포 제품 출시 소식 ‘↑’
RFHIC, 2분기 호실적에 상승세
RFHI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7억5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4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7억1600만원으로 42.21%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60억2600만원으로 61.86% 증가했다.
에스아이리소스, 북·러 나진-하산 프로젝트 확대 논의…석탄 수출 부각 '↑'
한국전력, 라오스댐 붕괴사고에도 주가는 '덤덤'
붕괴된 라오스댐은 SK건설(26%)과 한국서부발전(25%)이 51%의 지분을 갖고 라오스 및 태국 업체와 컨소시엄 형태로 건설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전력의 100% 자회사다
알테오젠, 세계 2번째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 상승
알테오젠이 개발한 원천기술은 정맥주사용 항체 의약품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단백질 공학 기술을 이용해 열 안정성을 증가시키고 단백질의 안정성을 높인 새로운 기술이다.
현재 미국 할로자임사가 세계 최초 개발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이 기술에 대한 로열티 수입만 매년 약 3500억원에 달한다.
알테오젠은 이번에 개발한 원천기술을 사용해 피하주사용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다른 정맥주사용항체 및 바이오의약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국가에 특허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탑, 전 세계 폭염에 밀가루 대란…곡물생산 5390만톤 부족 우려 ‘↑’
전 지구적 폭염과 가뭄 여파로 밀가루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 한탑이 상승세다.
이 날 한 언론매체는 밀(wheat)이 폭염과 가뭄 속에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크게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미국 농업부(USDA)의 ‘세계 곡물 수급동향과 전망’에서 러시아의 2018/19년 밀 생산량은 전년대비 1649만 톤(t) 감소한 685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연합(EU) 역시 전년대비 218만 톤 감소한 1억4940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크라이나도 전년보다 48만 톤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이 매체는 전 세계적으로 밀 생산량은 1.7% 정도 감소하고 이에 비해 소비량은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밀가루 생산업체인 한탑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명문제약, 치매치료제 매출 급증 '국가책임제 효과' 주가↑
이날 상승세는 명문제약의 치매 치료제 판매가 늘어나 매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명문제약에 따르면 알츠하이머유형 치매 패치인 리바론패치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반기 대비 92.4% 상승했다. 리바론패치는 주성분인 리바스티그민이 뇌속 신경전달에 필수적인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억제, 인지기능의 소실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알츠하이머유형 치료제인 셉트피질정의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반기대비 47.1% 늘어났다.
셉트페질정은 치매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차지하고 있는 도네페질이 주 성분이다. 이밖에 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뇌기능 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징코로민 정의 매출이 24.1% 늘었고,에만틴 정도 같은기간 20.6% 매출이 증가했다.
신일그룹에 칼 빼든 금감원, 제일제강 주가 급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