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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쿠스후속 VI

국내 최고가 세단이자 최고급 세단이 현대자동차의 엑쿠스(프로젝트명 VI)가 3월 출시된다.  VI는 그랜저와 다이너스티, 구형 엑쿠스의 대를 잇는 세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VI는  3.8 람다(λ)엔진과 4.6 타우(τ)엔진이 장착된다. 또 올 하반기에는 3.8과 5.0 리무진 모델이 선보인다.
 배기량 뿐만 아니라 외관도 더욱 커진다.  VI는 현재 에쿠스 대비 전장이 40mm, 전폭이 30mm, 전고가 15mm 증가해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VI에는 최첨단 안전 신기술들이 대거 장착, 운전자는 물론 탑승객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한다. 우선 VI에는 차량통합제어시스템(VSM2, Vehicle Stability Management Ⅱ)이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차량통합제어시스템(VSM2)은 근거리까지 감지 가능한 고성능 레이더가 탑재된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Smart Cruise Control)의 적용으로 위험상황 발생 전에 클러스터에 경고등을 표시하고, 경고음을 발생하는 등 위험상황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차량을 자동으로 감속시키거나 운전자 감속시 제동력을 증대시켜 사고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Pre-Safe Seat Belt)도 주목받는 안전장치다.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는 긴급 브레이크, 미끄러짐과 같은 위험상황 직전에 시트벨트를 잡아당겨 실제 충돌시 승객보호 성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급제동, 급선회 시에도 시트벨트를 감아 운전자의 전방 및 측면 쏠림을 방지해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시킨다.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는 무단차선이탈, 레이더의 위험상황 판단 등 위험상황 발생 전에도 시트벨트를 여러 번 되감아 촉각경고를 제공함으로써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인사이드 미러 상단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용해 차량주행영상을 분석, 차량의 차선이탈여부를 감지하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도 적용됐다.

 VI에 적용된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은 차선의 색상을 구분, 세계 최초로 중앙선과 일반선을 구분함으로써 중앙선 침범시 빠른 경보음을 울려 대형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