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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티뷰론후속 '벨로스터'

2007년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 카로 첫 선을 보였던 '벨로스터(Veloster)'가 2011년엔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존 크래픽 현대차아메리카 법인장은 최근 자동차주간지 오토위크와의 인터뷰에서 "2007년 벨로스터 쿠페 컨셉트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델이 탄생할 것"이라며 "하지만 단종된 티뷰론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모델은 기존 티뷰론보다 더 작고 덜 비싼 차가 될 것이며, 에코-스포츠(Eco-Sports)시장에서 분명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07년 서울모터쇼에서 티뷰론과 같은 전륜구동 모델로 1.6리터 4실린더 엔진이 탑재됐던 벨로스터 쿠페는 기존 액센트와 앨란트라의 차체와 디자인을 보강했으며, 지난 2월 시카고오토쇼에도 모습을 나타냈다.

오토위크지는 올 가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하는 토요타의 '사이언tC'와 '벨로스터 쿠페' 양산모델은 본격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2011년에 양산돼 2012년형 모델로 미국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