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미등록 대부업체 관련상품을 이용한다면 신용등급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물론 은행 같은 상위 제도권 금융사들과의 거래가 막힐 수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정보들은 흔히 보는 광고 속에 제대로 공지조차 되지 않는다.
이러한 불법사금융업체들은 일단 많은 고객을 끌어 모아야겠다는 식으로 자극적인 광고문구를 앞세우나 높은 금리나 추가 비용 등 소비자가 돈을 빌릴 때 인식하고 있어야 할 중요한 정보를 눈에 띄지 않게 처리하는 등의 편법이 난무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경고사항은 작은 글자로 아주 작게 표기한다거나 빠른 속도로 지나가게 처리해 소비자들이 좋은 부분들만 인식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허위나 과장 광고에 현혹된 사람들이 실제 돈을 빌리게 되고 늘어나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돈을 갚기 위해 또 다른 곳에 빌리게 되는 경제 악순환을 겪는 사람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특히 소득이 낮고 신용이 낮은 서민들의 경우 그 피해사례가 더 크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삶이 어려워진 서민들을 위해 햇살론이라는 경제상품을 만들어 운영 중에 있다.
햇살론은 서민을 위한 정부지원 서민금융상품으로 연 9.13% ~ 9.43%(신용등급에 따라 차등적용, 17.06기준)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이용 할 수 있으며 대출 자격조건을 살펴보면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이 6~10등급이면서 4,500만원 이하인 서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3개월 이상 재직하고 3회 이상 급여 소득이 확인된다면 4대 보험 미가입자, 일용직 근로자들도 신청 가능하다.
상환방법은 3년 또는 5년 매월 원금 균등분할상환으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연체이자율은 금리 + 3%이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납부하는 보증료, 자서대행수수료(서비스 사용시), 송금수수료 외 별도의 부대비용은 발생하지 않으며 대출취급수수료를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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