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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젠장뉴스/젠장뉴스

대구 수돗물,그것이 알고싶다'에 조사 요청


대구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검출과 관련한 청와대 청원글의 참여인원이 3만 명을 넘어서는 등 수돗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 ‘그것이 알고싶다’에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제보가 올라왔다.


22일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대구 수돗물 조사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네티즌은 “대구 수돗물 사태 심각합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생활해야하지 걱정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물이 저지경이 될때까지 대구시민은 모른체 먹고 마시고 있습니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앞서 TBC에서는 “구미공단에서 배출되는 신종 환경 호르몬과 발암 물질이 대구 수돗물에서 다량으로 검출됐다. 고도 정수 처리를 거쳐도 제거되지 않고 끓이면 농도가 더 높아진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환경부가 최근 과불화화합물 3종을 수돗물 감시 항목을 지정했지만 수질 기준은 없는 상태이며 호주와 캐나다 등 많은 나라들이 이미 수질 기준을 만들었는데 대구 수돗물에서 검출된 과불화합물 농도는 호주 먹는 물 권고 기준 2배 초과한다는 것.

한편 환경부에서는 “과불화헥산술폰산은 아직 먹는 물 수질 기준 농도를 설정한 국가는 없으며, 일부 국가만 권고 기준으로 관리하는 물질”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