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3일 밤 12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골 동영상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슈팅에 장점이 있는 손흥민의 능력을 보여주는 한 장면이었다.
뉴욕타임스는 “경기 내내 팀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였던 손흥민이 ‘크게 휘는 벼락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BBC 역시 “오로지 손흥민만 빛났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인터뷰 도중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너무나도 죄송스럽고, 하지만 선수들은 정말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일단은 너무나도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우리 축구대표팀과 멕시코의 월드컵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문 대통령은 라커룸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격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수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지만 라커룸은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독일이 스웨덴전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 한국의 16강행 가능성에 작게나마 희망이 생겼다.
힌국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최종전에서 한국은 무조건 독일에게 승리해야 하며, 멕시코는 무조건 스웨덴을 이겨야 한다. 그러면 한국은 조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