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자돈굴리기.재테크

회사가 내 목돈 모으기를 도와준다? ,청년내일채움공제,알아보자

300만원 넣었더니 1,200만원이 되는 우렁각시 적금 

나 혼자 돈을 모으고 있는데, 만약 누군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주고 있다면? 그 도움 덕분에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는데 심지어 그 정보를 모르고 지나친다면? T.T 

 

내게 필요한 정보는 내가 잘 챙길수록 도움이 되는 법! 고용주와 정부의 도움으로 청년들의 목돈 모으기 꿈을 돕는 상품 <청년내일채움공제>을 소개하고자 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란?

 

매 달 12만 5,000원씩 2년 동안 저축하면, 2년 뒤 무려 1,200만원으로 불려주는 적금이 있다. 즉, 이자율은 300%에 달하고, 원금에서 4배 가까이 불어난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 적금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상품으로 중소기업 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상품이다. 정부와 기업, 직장인이 함께 한 통장에 돈을 넣기 때문에 단기간에 목돈을 모으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직장인이 2년동안 300만원을 저축할 경우 정부가 600만원, 회사가 300만원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예금 금리까지 더해 돌려준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정부가 900만원, 기업이 400만원을 지원해 최대 1,6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적금상품에서 이렇게까지 수익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 적금 상품은 사실상 정부자금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기업에서 300만원을 내는 형식을 갖고있지만, 정부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직원 1인당 현금 500만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매달 12만 5,000원씩 300만원은 청년내일채움공제 계좌로 들어가고, 200만원은 기업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덧붙여 올해부터 기업 부담금이 400만원으로 늘어나면, 정부는 기업 지원금도 700만원 수준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과연 나도 가입할 수 있을까?

 

적금 금리 우대가 좋은 이 적금의 가입 대상자는 다음 조건 중 1가지를 충족하고,
1) 종업원 1인 이상의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
2)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 중 중소기업 대표자가 인정한 지정 인력
3) 5년 이상 한 직장에 장기 재직이 가능한 자


고용노동부 청년인턴제 참여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이거나 취업성공패키지를 1단계 이상 이수한 경우 자격 조건이 주어진다.



 

게다가 이 적금 상품을 실제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지 않다. 약 58만 개의 국내 중소기업 중 공제를 신청한 기업은 1.2%에 불과하고, 공제에 가입한 청년도 1만 4000여명 정도이다. 정부가 계획한 최대치 5만명의 30% 수준에 불과하다.


가입자가 적은 이유는 공제상품이 시행된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탓이다.

 

그래서 기업도 근로자도 적금 상품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가입하기 위해 이 정보를 샅샅히 뒤졌다는 사실..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목돈 모으기에 고심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젊은 세대들.

한 달에 한 번 하는 저축으로 2년 뒤 4배의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혜택의 대상자가 당신일 수도 있다.

적금의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고, 가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 이 글을 읽은 당신에게 추천하는 신용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