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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TIP

대출은 하나로 묶자

이번 주제는 "대출은 하나로 묶자"이다. 지난 2부에서는 현금서비스의 실태와 현금서비스가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결론적으로 현금서비스는 카드사의 서비스 중에 하나로 여겨질 수 있지만, 금리가 상당히 높을 뿐 아니라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걸 인지해야 한다. 이번 3부에서는 이미 대출을 보유하고 있거나 자금이 급해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 분들이 신용등급과 관련해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 한다.  


– 대출 건수는 최대한 적게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는 대출 건수이다. 물론 대출 금액과 대출기관이 어디인지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대출 금액과 대출기관은 상대적으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재량권이 적기 때문에 대출 건수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대출이 필요할 때엔 우선 자금 계획부터 세우는 것이 좋다. 당장 자금이 급하다고 소액을 신청하고, 또 몇 달 후에 조금 더 신청하는 것이 반복되면 대출 건수가 늘어나 신용등급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자금 계획을 6개월, 1년 단위로 짜고 난 후 필요한 금액은 한 번에 한 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좋다. 이러한 대출 관리를 사전에 해줘야 신용등급도 더 바람직하게 관리할 수 있다.
 
– 이미 있는 대출들은 하나로 묶자
 
이미 대출을 보유하고 있다면 대환대출을 통해 자금을 하나로 묶는 것이 좋다. 2금융권 대출을 1금융권 대출로 묶기는 어렵지만, 같은 2금융권 대출끼리라도 대환대출을 통해 하나의 채권으로 만든다면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신용등급의 회복, 채무구조 개선 그리고 더 낮은 이자 등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중은행에서 1건, 캐피탈 2건, 저축은행 2건의 대출을 보유하고 있다면 가능한 선에서 시중은행 1건, 캐피탈, 저축은행 각각 1건으로 대출을 묶으면 좋다. 대출 건수를 줄이더라도 이 과정에서 대출금을 증액한다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으니 증액은 각별히 주의하자. 


 
  현금서비스, 카드론도 전체 대출 건수에 포함된다. 단순히 대출 건수만 줄인다고 해서 신용등급이 갑자기 올라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작은 포인트 하나하나 쌓아 신용등급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대출의 경우 자금 계획을 세워 개인 부채를 연체 없이 조금씩 줄여가는 게 신용등급 상승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대출 이자는 한 계좌에서 자동으로 이체될 수 있도록 하자.
다음 주, 4부 주제: 카드론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이 자료는 투자자 보호에 집중하는 P2P 대출 플랫폼, (주)펀디드(https://www.funded.co.kr/) 와 함께 작성되었습니다. 


출처-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