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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life

스트레칭의 허와 실

미국임상의학지의 한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칭이 부상을 예방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한다. 근육과 건은 타고난 근력보다 더 큰 힘이 가해지면 파열된다. 따라서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면 부상 예방에 도움된다. 근육을 강화시키면 근육과 건 파열의 예방에 도움을 주지만 스트레칭은 근육을 강화시키지 않는다. 이 연구에서는 스트레칭이 골막염, 골절, 염좌, 좌상 혹은 기타 팔·다리 부상을 예방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스트레칭은 경기력을 향상시킨다. 시합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근육과 건을 늘리고 더욱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스트레칭할 필요가 있다. 늘어난 근육은 관절의 토크(회전력)를 더 크게 발휘하게 하여 더욱 빨리 뛰고, 더 무거운 무게를 들고, 더 멀리 던지며, 더 높이 점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트레칭은 항상 근육을 워밍업 시킨 후에 실시하여야 한다. 워밍업 되기 전 혹은 근육이 피로할 때 스트레칭하면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워밍업은 근육의 온도를 높여 더욱 유연하게 만들어 준다. 몇 초간 정지할 수 있는 이상의 범위로 스트레칭해서는 안 된다. 무리하게 반동을 주어 스트레칭 하면 가동범위는 늘릴 수 있으나 근 파열이 올 수 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능력 이상의 스트레칭 할 필요가 있는 대상은 오직 뛰어난 선수로 국한된다. 50세가 넘으면 근육이 탄력을 잃어 파열되기 쉽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