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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내 개성을 담는 핀포인트 카드 vs 누구에게나 맞는 범용카드

최근 출시되는 수많은 카드의 종류는 할인 혜택의 범위에 따라 범용카드와 핀포인트 카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범용은 ‘여러 분야나 용도로 널리 쓰는 것’을 뜻합니다. 즉 범용카드로는 모든 가맹점에서 일정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에 반해 핀포인트(pinpoint)는 ‘한 개를 콕 짚다’라는 뜻입니다. 핀포인트 (pinpoint) 카드는 소비가 많은 주요 업종에서 큰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맞춤형 카드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카드에 더 끌리시나요? 취향을 반영하는 핀포인트 카드인가요, 재지 않고 모든 가맹점에서 일정한 할인을 제공하는 범용카드인가요? 지금부터 최근 잘 나가는 핀포인트 카드와 범용카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범용카드

현대카드 M3 Edition2



혹시 M포인트라고 들어보셨나요? M포인트는 일상생활, 쇼핑, 자동차 구매, H-Coin, 현대카드 Gift카드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M3카드는 현대카드에 등록된 모든 가맹점에서 0.5%~2% 기본 M포인트 적립이 됩니다. 100만 원 이상 이용 시 1.5배가 적립되고 200만 원 이상 이용 시 2배가 적립된다고 합니다. 또한 현대카드 제휴 온라인쇼핑몰에서 결제 시 1~10% 추가 M포인트 적립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현대·기아차 구매 시 2% 특별 M포인트 적립이 됩니다!

현대카드 ZERO


현대카드 zero는 언제든지, 어디서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새하얀 카드 디자인처럼 조건 없이, 어디서나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7% 할인이 됩니다. 할인 횟수/한도 제한이 없고 전월 실적 조건도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든 일반 음식점, 커피 전문점, 대중교통 등 생활 필수영역에서 0.5% 추가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용 건별로 5일 이내 ‘선결제 할인 대상 조회’ 확인 후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 시, 선결제 0.3% 추가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핀포인트 카드

하나카드 CLUB SK카드


CLUB SK 카드는 말 그대로 SK그룹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면 좋은 카드입니다. SK텔레콤 통신 요금을 휴대폰 기종과 자동이체 방법에 따라 최소 2,000원에서 최대 15,000원아라는 큰 금액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SK 주유소에서는 리터당 100/150원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마트와 학원에서도 5%~10% 할인이 적용됩니다.

 

 

신한카드 B.Big(삑)

신한 삐삑 카드 입니다. 삐삑하면 교통카드 찍는 소리가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프로 통학러, 통근러라면 혜택이 대중교통 할인에 집중된 삐삑카드를 추천해 드립니다. 버스, 지하철 후불 교통 이용 금액을 일 200원에서 600원까지 할인해 줍니다. 또한 택시, KTX 이용 금액의 10%를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커피전문점(스타벅스, 커피빈, 엔젤리너스, 카페베네) 10% 할인, 이동통신요금(SKT, KT, LG U+) 5% 할인, 편의점 5% 할인, 4대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5% 할인 등 자주 가는 생활 친화 가맹점에서 통합할인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범용카드 vs 핀포인트 카드, 대결의 승자는?

지난해 말부터 카드사에서는 범용카드와 핀포인트 카드를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는데 어떤 카드가 우세를 점하게 될까요?

 

핀포인트 카드의 경우 카드사에서 사용자의 소비패턴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맞춤형 카드여서 카드사 입장에서도 출시해야 할 카드의 종류가 많아져 관리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범용카드는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지 않아도 한 카드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집중적으로 소비가 이뤄지는 업종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혜택이 적용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점유율 확대를 위해 모든 업종에서 높은 할인·적립률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카드사에는 장기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범용카드와 핀포인트 카드 모두 장·단점이 뚜렷해 어떤 카드가 최종적으로 살아남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마다 경영전략이 다른 만큼 여러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라면서 “어떤 카드가 시장에서 최종적으로 살아남을지는 브랜드 이미지, 평판, 각종 마케팅 등 다양한 변수들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판가름 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각자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범용카드와 핀포인트 카드,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