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모바일 뱅킹이 활발해지면서 일상 속 편리함이 늘었는데요.
반면에, '착오 송금' 즉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잘못 송금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착오 송금, 왜 일어나는 걸까?
착오 송금은 송금거래 총량의 변화에 비례하여 증가 추세에 있는데요.
모바일 뱅킹 등 전자 금융거래 증가 영향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착오 송금, 잘못 받았다고 무조건 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잘못 송금했을 때, 돈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돈을 받은 사람이 이에 동의를 해야만 가능합니다.
이를 거부하면 강제할 방법이 없는 것이 문제인데요.
이에 대해 금융 당국은 원칙적으로 수취인이 착오 송금임을 인지했음에도 돈을 반환하지 않는 다면, 횡령죄에 해당하지만
대금회수는 부당이득 반환 청구와 같은 소송을 통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착오 송금,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
금융회사는 전자 자금 이체시 송금인이 직접 입력한 정보를 보여주며 다시 한 번 확인을 받는 절차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송금할 떄, 수취인명을 비롯해 금액, 계좌번호를 다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자주 쓰는 계좌 활용하기
은행 어플들은 자주 쓰는 계좌를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체한 적이 있는 계좌를 등록해 놓으면, 오류없이 정확하게 송금할 수 있겠죠?
지연이체 등 송금인 보호기능 적극 활용하기
금융회사는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뱅킹을 통한 송금시 수취인 계좌에 일정 시간 이후 입금되는 "지연이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착오 송금이 발생했다면?
착오로 다른 사람에게 돈을 잘못 보낸 경우, 금융 회사를 통해 '착오송금 반환 청구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환 청구 절차는 착오 송금인의 신청과 수취인의 반환 동의를 거쳐 자금의 반환이 이루어집니다.
2015년 8월부터는 착오 송금인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송금 금융회사 콜센터에 착오송금 반환 청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