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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loan)

주택대출금리 비교: 고정/변동/혼합

사회에 나가 돈을 벌기 시작하고, 결혼을 생각하게 되면 많은 사회 초년생, 예비 신혼 부부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갖습니다. 

하지만, 요새 '내 집 마련'의 의미는 단순히 주택을 보유하는 의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내몸에 어울리는 맞춤옷을 찾듯 

주택도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부합해 찾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집 마련’의 의미가 내 집을 ‘산다’(Buy)는 소유의 개념에서 ‘산다’(Live)는 거주 의미로 옮겨가며 개개인이 무엇을 중요시 여기느냐(Personal Life Style)에 따라서 거주지 요건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집에 대한 고민이 점점 다양화되가면서, 향후 주택을 구매해야 하는 사람들이 꼼꼼하게 따져봐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대출' 입니다. 

최소 10년에서 많게는 30년까지 내가 살 집과 함께 해야하는 것이 '주택대출'이기 때문입니다. 

시중의 금융기관에서는 주택대출상품으로 정말 많은 금융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금융상품들은 금리가 다를 뿐만 아니라 금리의 성격도 다릅니다.  오늘은 주택대출 금리인 고정/변동/혼합 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직접 주택 대출상품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같은 우리은행이지만, 혼합/ 변동이라는 금리 이름 하에 [우리은행_우리아파트론 : 혼합 2.97%], [우리은행_iTouch 아파트론 : 변동 3.02%] 다른 주택 대출 상품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변동금리 혼합금리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1. 변동금리 

변동금리란 대출 금액이 시장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약정주기(3개월 – 5년) 로 금리가 적용되는 것을 말합니다. 

위 그래프를 보듯이 기준금리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때문에 금리 하락기엔 하락폭 만큼 이자가 감소하게 됩니다.

반면에 금리 상승기엔 상승폭 만큼 이자가 상승합니다. 

 

2. 혼합금리 

혼합금리란 주택담보대출 후 일정기간 동안 고정금리 적용 후 잔여기간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물론 변동금리 적용 후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혼합금리는 소비자의 자금계획에 따라 운용가능하다는 점이 있지만, 변동금리 때 금리상승기에 놓일 수 있는 위험이 있으니, 그 점도 꼭 유념해야합니다. 

 


 

변동/혼합금리 상품 말고도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바로 고정금리가 적용된 주택대출상품들입니다. 

핀다에서 찾아보니 [시티은행_씨티 뉴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 고정 연 3.75%] , [ SC제일은행_순수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 고정 연 3.848%] 가 있었습니다. 

3. 고정금리 

고정금리란 주택담보대출 취급시점의 금리가 약정기간 동안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을 말합니다. 

추가 이자부담은 없지만, 변동/ 혼합금리보다는 대체적으로 금리가 높게 설정돼있습니다. 

 


 

이렇게 주택대출상품에 적용되는 금리의 성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느 것이 좋다는 답은 없습니다. 대출기간, 금액, 개인의 성향에 맞춰 금융상품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사는(Live) 집을 위한 주택대출, 꼭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세요.

 

출처 - 

보다 나은 금융생활의 시작,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