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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기업의 분석 9가지법칙

기본적 분석 9가지 원칙


1. 기본적 분석



투자를 하기 위해 종목을 분석하는 방법을 아주 큰 범위에서 나누어본다면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으로 나눌 수 있다.

① 기본적 분석은 그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를 계산해내기 위한 접근 방법이다. "이 회사는 실적이 어떻고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가치는 얼마이며 올해 들어올 현금은 얼마이기 때문에 주가가 얼마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 이 종목의 주가는 얼마이니 매수/매도해야 한다" 식의 분석방법이 바로 기본적 분석이다.



② 증시를 보면 삼성전자 주식은 50만원, 현대자동차 주식은 5만원, 롯데칠성의 주식은 100만원인가 하면 코스닥의 어떤 주식은 500원인 주식도 있다. 왜 똑같은 주식 1주인데 그런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보다 10배 좋고 롯데칠성은 코스닥 기업보다 2000배 좋은 회사이기 때문인까? 그리고 롯데칠성은 삼성전자보다 2배 좋은 기업인까? 그렇지 않다.




③ 삼성전자의 회사가치가 100억 총 발행 주식이 100주라고 할 때 삼성전자 1주의 가치는 이론적으로 1억원이다. 이제 삼성전자가 무상증자 등을 통해 발행주식수를 100배로 늘렸다고 가정한다면 삼성전자 1주의 가치는 1억원의 100분의 1인 1백만원이 된다. 주식의 가격은 이론적으로 이렇게 산출된다. 즉 회사의 가치를 회사의 소유권인 발행주식수로 나누어본다면 한 주식의 적정가격이 도출되는 것이다.




④ 그렇다면 가치가 1억원인 회사라 하더라도 발행주식수가 10주에 불과하다면 주식 1주의 가격은 1천만원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식의 가격만을 가지고 회사가 좋다 나쁘다를 판정할 수 없다.




⑤ 결국  기본적 분석이란 회사의 내재가치(펀더멘털)를 계산해내는 분석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증권사 리포트 등에서 접할 수 있는 PER(주당순익비율)이 얼마니 PBR(주당순자산비율)이 얼마니 부채비율이 200%니 하는 개념이 등장한다. 이런 개념들에 미리부터 신경을 쓰기 전에 정말 중요한 것은 주가란 결국 기업의 내재가치에 도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는 것이다.




⑥ 1999년에서 2000년에 IT 주가 버블시에 새롬기술(현 솔본)도 삼성전자도 다같이 30만원대 였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솔본은 5천원정도이고 삼성전자는 50만원 정도이다. 무엇이 5년이란 시간동안 두 종목의 주가를 100배 가까이 차이나게 만들었을까? (증자는 무시)


바로 기업의 실적과 가치이다. IT붐에 대한 기대감과 인기 등의 요인이 단기적으로 두 종목의 주가를 비슷하게 형성했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의 실적과 가치가 다른 두기업의 주가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향했던 것이다.




⑦ 왜 코스닥의 퇴출직전 자본잠식 기업의 주가는 몇백원이고 롯데칠성의 주가는 100만원인까?  그 이유는 주가란 결국 그 회사의 가치를 따라가게 되어있는 것이고 이것이 기업의 가치를 분석해야 하는, 즉 기본적 분석을 해야하는 이유이다.




⑧ 그렇다면 회사의 가치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삼성전자의 가치를 판단한다고 할때 삼성전자의 기술력, 특허권, 우수한 인재, 브랜드 가치를 정확히 판단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수치로 표현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바로 그 점이 기본적 분석의 약점이며, 기술적 분석을 비롯한 여러가지 기법들을 동원해야 하는 이유이다. 즉 어느 누구도 해당기업의 정확한 가치를 산출해내기가 어렵다.




⑨ 하지만 현재 A라는 회사가 매년 1억의 순익을 올리고, 앞으로는 이익이 늘어날 것 같고 회사가 가지고 있는 현금과 공장 등의 가치가 1억이고 배당으로 한해에 5천원씩을 주고있다면 이 회사의 가치가 2억이라면, 또 주가가 5천원이라면 싸다고 생각될까, 비싸다고 생각될까? 가지고 있는 돈만해도 1억원이고 매년 1억씩을 순이익으로 남기고 있고 배당도 준다면 분명 이 회사의 가치는 최소한 2억은 넘고, 주가 또한 5천원은 넘는다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