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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뉴스상식

대출 갈아타기 사기 유형과 피해 예방법

고금리 채무자를 노리는 어둠의 그림자

고금리 투자자를 노리는 사기꾼들의 덫

빚을 갚는 것은 절대로 쉽지 않다. 하지만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지출은 줄이며 빚을 갚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늘고 있다는 것!

몇 년 전부터 ‘대환대출’사기가 유행을 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 중 70%가 대출 빙자형 사기였다고 한다.




대환대출이란?


대환대출이란 여러 금융기관에 산재한 채무(빚)를 하나로 통합하고 금리를 낮춰주는 상품을 의미한다. 채무를 통합하게 되면, 신용등급이 올라갈 뿐 아니라 이자가 낮아지니 갚기에도 훨씬 수월해진다.


하지만 이를 악용한 사기 사례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채무자들을 겨냥한 대환대출 사기유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사기유형 1) “일단 고금리로 빌리면, 대환해드립니다.”

가장 전형적인 사기유형이다. 일단 25%가 넘는 고금리로 돈을 빌리고 2~3개월 동안 유지한다면, 저금리로 전환해 준다는 형태이다. 2~3개월이라는 시간은 사기꾼이 돈을 빼돌리는 것은 물론, 빠져나가기에도 충분한 시간이다.

또한 선금, 선수수료를 요구하는 업체들 역시 조심해야한다. 선수수료를 요구하며 대환을 해준다는 업체는 100% 사기꾼이니 조심할 것!


사기유형 2) “ 참고인이 필요합니다.”

최근 대환대출을 할 때, 참고인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기 수법이 늘고 있다. 미리 말하자면, ‘참고인’이란 채무자를 홀리기 위해 보증인을 참고인이라고 표현한 것일 뿐이다


특히 참고인을 운운하면서 신분증이나 재직증명서를 요구하면 확실히 보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니, 주의해야 한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대출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외에도 사기의 유형은 정말 다양하다. 하지만 금융 사기의 공통점은 ‘전화’로 대출을 권유한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금융기관이라면 고객에게 먼저 전화나 문자로 대출을 권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꼭 기억하자.


만약 사기라고 생각되거나 이미 사기를 당했다면 금융감독원(1332)으로 신고해야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정식 기관에서 대출받아야 한다는 것. 잊지 말자!



최근 뜨고 있는 P2P역시 금융협회 회원사인지 확인하자.


최근 대환대출의 수단으로 P2P 금융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합법적인 P2P 금융의 경우, 합리적인 중금리 대출 및 대환대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단, 대환대출을 받기 이전에 그 회사가 P2P금융협회의 회원사인지 꼭 확인해야한다.



이러한 과정이 번거롭다면, Finda와 같이 금융협회와 가입된 P2P업체만을 다루는 금융상품 비교사이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금융, 어렵지만 정말로 중요한 분야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듣고 성급하게 결정하기보다는 스스로 꼼꼼하게 따져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 -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