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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젠장뉴스

초등생 도심질주 겁없는 세상


인천 모 초등학교 5학년 A(11)군이 29일 오후 4시께 부평구 부개주공3단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서있던 양모(51.남)씨 카렌스승합차의 잠겨있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가 차 안에 있던 차량 열쇠로 시동을 걸어 4㎞ 가량 떨어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까지 운전했다.

   A군은 이 과정에서 부천 상동의 한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인 이스타나 승합차의 뒤를 가볍게 들이받았다.

   경찰은 초등학생이 차량으로 납치된 것 같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 A군을 검거해 운전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만 13세로 형사 처벌할 수 없어 부모에게 A군을 집으로 데려가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