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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life

무릎부상으로부터의 재활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나는 부상들은 서서히 진행되는 영구적 골관절염이 원인이다. 골관절염이 생기면 평소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한다. 운동을 하면 근력이 강화되고, 빨라지며, 더 건강해 진다. 심지어 수명을 연장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운동을 할 때는 언제든 부상의 위험이 있고 어떤 종목에서의 부상은 평생 갈 수도 있다. 무릎이 한 번 뒤틀리면 활동적인 사람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전방십자인대나 무릎의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면 어떠한 치료를 하더라도 5년 이내에 50% 이상이 영구적 통증에 시달린다.

무릎의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 받아야 한다. 한 번 외과적 수술을 받고 난 후 그 종목에 다시 참가하면 언제든 다시 파열될 가능성이 있다. 런닝 중 발 뒤꿈치가 지면에 닿을 때 우리의 발은 순간적으로 움직임을 멈추려 하는데 이로 인해 대퇴골이 앞 쪽으로 밀리며 정강이 뼈인 경골 위로 힘이 가해지게 된다. 전방십자인대는 대퇴골이 너무 앞으로 밀리지 않도록 또는 무릎 연골이 파열되지 않도록 막아 준다. 전방십자인대가 일단 파열되면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나더라도 그 기능(경골위로 가해지는 대퇴골에 의한 부하 및 연골의 파열 예방)이 약해진다. 따라서 런닝을 하면 연골이 다 손상될 때까지 연골에 손상을 주고, 뼈와 뼈 사이에 마찰이 와 24시간 통증에 시달린다. 유일한 치료는 무릎을 다 바꾸는 것이다. 따라서 연골 및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남은 여생동안 다시는 뛸 수 없게 된다.


 

반면 허벅지 부분의 근육을 강화시키면 무릎이 견고해져 증상이 호전되거나 굳이 수술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 연골이나 전방십자인대의 파열 경험이 있는 사람은 매일매일 자전거를 타도록 한다. 페달을 돌리면 부드러운 회전으로 인해 순간 멈춤 동작을 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경골 위로 가해지는 대퇴골의 전방 움직임도 피할 수 있고 더 이상의 연골 파열도 막을 수 있다. 페달에 부하를 더 가하면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고 안정성이 향상되어 연골 손상을 훨씬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