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뉴스상식

달러투자에 관심 둬야할 이유


안녕하세요, 힘든 사회 생활을 하면서 돈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요?그래서 저축을 하고 투자를 하고 재테크를 합니다.

사람은 이렇습니다. 내가 어떠한 자산에 투자하고자 할 때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합니다. 다른 하나는 은행의 예적금으로 얻을 수 없는 고수익을 얻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꼭 원금이 보장되었으면 합니다. 이게 투자와 재테크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변치 않는 마음이자 욕구인 것입니다. 

물론 저마다 투자성향이 다르기에 달리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에게는 수익을 쫒는 재테크보다는 만족할 수 있는 재테크가 더욱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힘든 세상 일확천금을 벌 수 있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내 재산을 지키면서도 충분히 욕구을 채울 수 있는 투자방법이 이처럼 존재합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투자를 하신다면 적어도 자신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정장치를 확보한 상태에서의 저축을 지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올들어 금리인상이 자주 회자되고 있다. 일단 미국의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되고 덩달아 국내금리도 인상된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직 시중금리는 저금리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예금이나 적금 금리는 저금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필자만의 착각인지 대출 금리만 오르는 느낌이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틈새상품이나 새로운 투자방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달러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원달러 환율이 상당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1050원대 넘보는 환율 바닥 왔나'라거나 '해외 투자 수익에 환차익까지…달러 상품이 뜬다'는  제목의 기사들이 눈에 띄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몇 번의 달러 투자의 기회가 있었다. 첫번째는 지난 2013년초 원달러 환율이 1050원까지 하락했다가 6개월간 1150원대까지 오른 적이 있었다. 두번째는 2014년 7월에 원달러 환율이 1009원까지 하락했던 적이 있었다.

이후 1년 반만에 무려 1200원을 훌쩍 넘어서 상당한 상승세를 보여주었고 최근에는 지난 2016년 가을에 1100원 밑으로 하락했다가 몇 개월 만에 1200원대까지 올라간 경험을 했다.

이후 올 들어서도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2월말 1070원대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달러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달러화에 가장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외화예금의 가입도 증가해 2013년에 거주자 외화예금의 잔액이 359억달러에서 2015년 470억달러 최근에는 700억달러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외화예금은 일반 예금처럼 보통예금과 정기예금으로 나뉜다. 외화 보통예금은 이자율이 낮지만 입출금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고, 외화를 단기간 내 사용하거나 송금해야 하는 경우에 적합하다. 

외화 정기예금은 일정기간 돈이 묶여 입출금에 제약이 따르지만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은게 장점이다. 상품에 따라서는 외화를 수시로 입금할 수도 있고 만기 전에도 금리손해 없이 분할인출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외화수수료 우대나 희망환율을 미리 지정해 놓으면 그보다 환율이 낮을 때 자동으로 외화를 살 수도 있다. 

그 외에 달러 등 외화에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외화RP가 있는데 외화RP는 증권회사에서 가입하고 국공채에 투자해서 확정금리를 주는 상품으로 외화예금보다는 금리가 높으면서 안전하다. 따라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과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달러ETF에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달러ETF(상장지수펀드)도 증권회사에서 주식투자하듯이 하면 되는데 달러인덱스에 투자하는 상장된 펀드라고 보면 된다. 증권회사에 상장되어 있어서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면 달러인덱스의 변동폭보다 2배 이상 수익을 낼 수도 있어서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적합한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달러인덱스가 하락한다면 손실폭이 크기 때문에 유의해야 된다.

결론적으로 달러가 강세일 때는 일반 ETF를, 공격적으로 하고 싶을 때는 레버리지를, 약세일 때는 벤치마크 지수의 움직임과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Inverse) ETF에 투자를 하면 수익이 난다. 이렇듯 ETF의 장점은 강세와 약세 양방향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달러 ELS(주가연계증권)는 각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원화로 투자하는 일반 ELS와 달리 달러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지수가 일정 수준 밑으로 떨어지지 않을 경우 정해진 이익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달러투자는 아니지만 달러 보험상품도 있다. 원하는 외화로 보험료를 내며 보험금역시 외화로 받는다. 외화예금보다 높은 금리가 제공되고 유니버설 기능을 가미하면 중도 인출과 추가 납입이 가능해 예금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처럼 달러를 비롯한 외화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나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최근 달러의 움직임이 하락세에 있으니 달러에 투자 및 달러자산으로의 포트폴리오 배분을 고민해보도록 하자.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8/02/20180227347136.html